사진: 방송 캡처

'왕이 된 남자'가 첫방송 된 가운데 여진구가 강렬한 연기를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7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서는 세자 이헌(여진구 분)이 아버지 선조(장혁 분)의 유언을 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여진구는 장혁과 강렬하게 대립하는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희원 PD는 앞서 진행된 '왕이 된 남자'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에 대해 "영화 '광해'를 원작으로 한 16부작 작품이다"라며 "영화의 모티브는 그대로 가져왔으며, 그 위에 작가님들이 스토리라인을 추가해 창조했다. 원작을 본 분들도, 안 본 분들도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여진구는 "하선은 재주가 뛰어난 광대이고, 이선을 대신하는 인물이다. 이선은 원래 왕이지만 광증이 도져가는 인물이다. 하지만 알고 보면 안타깝다. 내가 처음 맡아보는 인물들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원작에 대해서는 "원작을 나도 너무 재미있게 봤다. 영화에서도 매력있는 캐릭터였기 때문에 나도 그걸 한 번 표현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라며 "현장 선배님, 감독님 등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고 연기하면 시청자들께서 좋아해주시지 않을까 생각했다. 현장에서 열심히 촬영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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