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1차전 한국과 필리핀의 경기에서 한국이 승리했다.

지난 7일 두바이에서 열린 한국과 필리핀의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대한민국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한국과 필리핀은 전반전을 0-0으로 마감했지만 후반 22분 황의조가 골을 성공시키면서 대한민국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황의조는 "전반에 찬스가 많았지만 결정하지 못해 선수들에게 미안했다"라며 "이제 시작이고, 첫 경기다. 갈 길이 멀다. 남은 경기에서 더 좋은 결과로 승리하겠다"고 전했다.

필리핀 경기에 앞서 파울루 벤투 감독은 "준비는 잘 됐다. 훈련 초반에는 몇몇 선수들이 부상을 당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후 준비가 잘 됐다. 첫 경기에서 승리, 1차 목표인 16강 진출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필리핀은 그동안 포백과 파이브백 전술을 사용했다. 어떤 전술을 들고 나올지 모르지만 철저하게 준비했다. 역습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는 필리핀의 공격에 대해서도 대비했다. 어려운 경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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