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목사고을시장, 쾌적한 공간 ‘업그레이드’

총 9억3천만원 투입…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
 

전남 나주목사고을시장이 한층 더 쾌적한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한다. /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목사고을시장이 한층 더 쾌적한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한다.

나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2019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대상지에 목사고을시장이 선정돼 편의 시설이 대폭 확충된다고 8일 밝혔다.

시설현대화 사업에는 국비 5억5천만원과 시비 3억7천500만원 등 총 9억3천만원이 투입된다.

나주시는 업체 선정이 완료되는 이달 말부터 지붕과 바닥 새 단장을 시작으로 시설 현대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오는 12월까지 조명·방범용CCTV 확충, 주차장 태양광 패널 설치, 음식물쓰레기 적치장을 신설해 시장을 보다 더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업그레이드 시킬 예정이다.

나주목사고을시장은 나주시가 111억원을 들여 금계 상설시장과 성북 5일시장을 통합해 2012년 2월 개장했다.

매일 문을 여는 마트동과 전통 5일 시장이 어우러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국비 확보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의지가 만들어 낸 성과”라면서 “꼼꼼한 사업 추진을 통해 보다 더 쾌적하고 편리한 전통시장으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말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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