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범 전 국가대표 코치가 심석희 선수의 폭행 논란에 이어 성폭력 의혹의 중심에 섰다.
8일 SBS뉴스는 심석희 선수의 추가 고소장을 토대로 조재범 전 코치가 지난 2014년도부터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내용을 조명했다.
두 사람은 14년을 함께한 스승과 제자 사이로 최근 폭행 의혹에 휘말렸다.
앞서 열린 그의 항소심 재판에서 심 선수는 “14년 전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강도는 점점 심해졌고 죽을 수 있을 것 같았다”라는 호소하며 심각성을 밝혔다.
이어 “상습적인 폭행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고 아버지도 함께 치료 중”이라며 엄중 처벌을 요청했고, 이후 성폭력에 관한 추가 고소장을 낸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조재범 전 코치는 심석희 선수를 향한 성폭력 논란을 부인하고 있어 향후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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