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박물관, 문화 향유 공간 ‘자리매김’

개관 5년 만에 누적 관람객 100만명 돌파
 

국립나주박물관 100만 번째 관람객 환영행사.

국립나주박물관은 개관 5년 만에 누적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2013년 11월 개관한 국립나주박물관은 2014년도에 15만 명을 시작으로 2015년에 19만여 명, 2016년 20만여 명, 2017년 22만여 명, 2018년에 23만여 명의 관람객이 박물관을 찾았다.

2018년도 전라도 정명 천년을 기념해 ‘마한, 새로운 천 년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4회 마한문화축제가 지역대표문화축제로 자리 잡으면서 올해 100만 명 관람객 돌파에 도움이 됐다.

지난 8일 순천시에서 온 배모씨가 아이들 겨울 방학을 맞아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박물관을 찾았다가 100만 번째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배씨는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다는 말을 듣고 일부러 순천에서 국립나주박물관을 방문했다”며 “100만 번째 관람객이 되는 영광을 얻게 되어 기쁘다. 아이들과 함께 다시 찾고 싶다”고 말했다.

국립나주박물관은 100만 번째로 관람객인 배씨에게 제주도 왕복항공권 2매, 박물관 특별전시 도록과 꽃다발을 증정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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