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건강한 농산물 저렴한 가격에…”
영암군 로컬푸드 직매장 ‘새단장’…18일 개장
 

전남 영암군은 오는 18일 신북면 장산리에 자리한 로컬푸드 직매장이 새 단장을 마치고 개장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사진>

새 단장한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해 1월부터 5월까지 군비 2억원을 들여 건축·전기·소방·냉장설비 설치 등 리모델링공사를 완료했다.

또한 영암군은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을 위해 지난해 9월까지 영암군 농특산물판매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 개정과 민간위탁 운영 영암군의회 동의 등의 행정절차를 모두 마쳤다.

영암로컬푸드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박충남)이 민간위탁운영자로 선정됐고, 오는 2021년 10월까지 3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로컬푸드직매장 개장으로 유통분야에서 취약한 지역 영세농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판매 품목은 로컬푸드 회원 농가들이 생산한 신선채소를 비롯한 잡곡류, 가공품, 유제품 등 대부분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품목으로 입점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에서 운영 중인 로컬푸드 직매장은 새 단장한 영암군 로컬푸드 직매장을 포함해 영암농협·삼호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등 총 3곳이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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