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대회 조직위 판촉 활동 전개
“주문 배송에 일주일 정도 소요 고려해야”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는 14일 광주에서 열리는 제18회 FINA(국제수영연맹)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회식을 포함한 6개 종목 90경기에 대한 입장권 판매 홍보전략과 관련 설날(2월5일) 선물로 세뱃돈 대신 입장권을 전달하자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입장권은 개회식과 6개 종목별 경기에 총 41만 9천매(89억 4천만 원)가 발행되며 발행량의 90%이상인 37만매(75억 원)를 판매 목표로 국내에서 80%인 30만매, 해외에서 20%인 7만매를 판매할 계획이다.
세계수영대회 입장권은 지난 2일 온라인 판매를 시작으로 13일 현재 2천468매(9천240만 원 상당)이 팔리는 등 판매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개인은 물론 각 단체에서 입장권 구매 의사를 전해오고 벨기에, 덴마크 등에서도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권 구매 의사를 밝히고 있다.
특히 중국의 수영스타인 쑨양 선수의 팬클럽에서는 이미 입장권 200여 매를 구매하는 등 국내·외에서 구매 문의가 잇따라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는 앞으로 전국 자치단체와 교육기관, 기업체, 공공기관별 순회 방문해 단체 구매 판촉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중국과 일본, 베트남 등 해외 공관에 서한문과 국내 주재 121개국 공(영사관)관장에 입장권 구매 협조 공문을 발송하는 등 해외판매도 이어갈 계획이다.
입장권 구입은 조직위 입장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실시간으로 구매 할 수 있고 구입 관련 문의는 입장권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또 설 명절이 들어있는 2월까지는 15%의 조기구매 혜택이 주어지고 3, 4월은 10%, 5, 6월까지는 5%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 단체구매 고객은 추가할인을 적용해 최대 45%의 할인 혜택을 받아 대회를 관람 할 수 있다. 세뱃돈 용도로 수영대회 입장권을 구매하려면 배송에 1주일 이상이 걸리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한편, 광주세계수영대회는 오는 7월 12일부터 28일까지(17일간), 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는 8월 5일부터 8월 18일까지(14일간) 200여개 국 1만 5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영·다이빙·아티스틱수영·수구·하이다이빙·오픈워터수영 등 6개 종목이 남부대국제수영장과 염주체육관, 조선대학교, 여수엑스포 해양공원 등에서 각각 열린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박재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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