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스카이캐슬’ 17회 대본이 유출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16일 YTN은 화제의 드라마 JTBC ‘스카이캐슬’ 17회 대본이 유출됐다며, 대본 하단에 ‘차기준’의 이름이 적혀있다고 보도해 대중들의 이목이 쏠렸다.

해당 역은 배우 조병규가 연기하고 있는 캐릭터로 극 중 윤세아, 김병철 부부의 쌍둥이 형제 중 까칠한 매력이 돋보이는 동생으로 나오는 중이다.

사진=조병규 SNS

정확한 유출 경로는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결말을 코앞에 둔 드라마의 내용이 대폭 수정될 수 있다는 우려심도 제기되는 상황. 역대급 화제성을 불러모은 해당 작품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과 캐릭터들의 숨겨진 비밀로 JTBC 드라마 역사를 창조하고 있다.

앞서 ‘강예서’로 출연 중인 김혜윤은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다들 포상휴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 같다”며 “소문으로는 7%를 넘으면 세부에 가고 10%를 넘으면 하와이를 간다더라. 사실 저는 해외여행 경험이 거의 없어서 어딜 가든 기대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포상휴가를 가장 기대하는 배우가 누구냐’는 질문에 차기준 역의 조병규가 세부를 가고 싶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어 “총 20부작인데, 아직 14부까지 밖에 대본을 못 받았다”며 “뒷 내용도 모를뿐더러 초반 시놉시스와 다르게 흘러가는 부분도 있다. 바뀐 부분이 조금 있어서 저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말해 ‘스카이캐슬’ 17회 대본 여파로 영향이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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