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겨울배추 소비촉진 운동 ‘앞장’

배추 재배농가 돕기에 전직원 동참

농협전남지역본부는 17일 지역본부에서 겨울배추의 수급안정과 가격 하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위해‘전남 겨울배추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했다.<사진>

농협에 따르면 전남지역 겨울배추는 재배면적이 1.6% 줄었으나, 지난해 11월 이후 기상여건 호조로 10a당 단수가 늘면서 생산량이 크게 증가해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전남농협은 배추 재배농가 돕기를 위한 배추 소비촉진 운동에 200여명의 전직원이 동참하고 있다.

매일 구내식당에 배추를 활용한 음식과 배추쌈 등을 통해 배추 소비촉진에 전직원이 참여해 가격하락으로 어려운 농가도 돕고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석기 농협 전남본부장은 “농민들이 애써 키운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보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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