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GB 탐방 박일구 사진작가

22일 오후 7시 스튜디어 방문…올해 첫 행사

(재)광주비엔날레는 지역 밀착형 정기 프로그램 ‘GB 작가스튜디오 탐방’의 올해 첫 회로 오는 22일 오후 7시 박일구 작가의 작업실을 방문한다.

이날 지역 작가와 비엔날레 관계자, 사전 신청한 시민들은 박일구 작가 스튜디오를 찾아 작업 세계를 논하고 소통할 계획이다.

남도의 문화유산과 풍광을 오랫동안 앵글에 담아온 박일구 작가는 기록과 예술이라는 사진의 두 속성을 가로지르며 확장된 사유로 그만의 세계를 풀어낸다. 그의 <남도바다> 작업은 남도 바다가 색으로 추상화된 서정적 아름다움이 두드러진다.

조선대학교 사학과, 광주대학교 사진학과, 중앙대학교 대학원 사진학과를 졸업한 박일구 작가는 총 13회 개인전을 비롯해 2007광주시립미술관 개관기념전 등 20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또한 박일구 작가는 2010김환기 국제미술제전 레지던시, 2009년 대인예술시장 레지던시, 2008년 송은미술대상에서 수상하였으며, 현재 한국미협 미디어분과 이사, 한국사진학회 운영위원, 사진공방 끼 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광주비엔날레 지역 밀착형 프로젝트 ‘월례회’의 ‘GB 작가스튜디오 탐방’은 매달 한차례 씩 진행되며 지역 작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난 2018년 신호윤 작가(1월 24일), 하루.K(2월 28일), 이정록(3월 19일), 주라영(4월 23일), 오용석(5월 16일), 강연균(6월 20일), 문유미(7월 25일), 황영성(8월 8일), 이세현(9월 19일), 정광희(10월 5일), 이인성(10월 30일), 정운학(12월4일) 스튜디오 탐방을 가졌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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