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용석 CJ헬로 상무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선임

창립 이후 첫 기업체 임원 출신…경영혁신·투자 유치 기대

탁용석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신임 원장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1일 신임 원장으로 CJ헬로 탁용석 성장지원담당임원(상무)을 선임했다.

진흥원은 지난 11월 전임원장의 임기가 만료돼 3차례 공개모집을 진행했다. 이날 임시이사회를 열어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2명의 후보자 가운데 탁용석씨를 7대 원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탁용석 원장은 CJ오쇼핑과 CJ미디어를 거쳐 현재는 CJ헬로의 성장지원담당이사로 재직 중이다. 홍보와 케이블방송, 플랫폼 사업 등 콘텐츠 산업 분야에서의 오랜 경력과 실무능력을 바탕으로 문화산업에 대한 전략적 분석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신임 원장은 진흥원 설립 이래 첫 콘텐츠산업분야 대기업 임원 출신 기관장으로서 조직문화 혁신과 함께 투자유치와 기업유치 등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과 ICT산업, 콘텐츠산업의 진흥을 목적으로 2002년 설립됐다. 연간 예산은 300여억 원으로 ‘첨단실감콘텐츠제작 클러스터 조성사업’, ‘인공지능 기반 과학기술창업단지 조성사업’ 등 대규모 국책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문화콘텐츠 제작지원 기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아리 기자 h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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