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2019년 농촌 신활력 플러스 공모 총력

주민설명회 등 개최, 주민 참여 방안 적극 모색

곡성군이 2019년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응모를 위해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하며, 사업 선정을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기존에 구축된 지역의 자산들과 다양한 민간조직들을 활용해 산업 고도화, 일자리 창출 등 농촌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조성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이다. 올해는 2018년에 선정된 10개 시군을 제외한 전국 113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대상지 20곳을 선정할 계획이며, 2월 28일부터 공모사업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곡성군은 사업 실행 주체인 지역 주민들의 능동적 참여가 선정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주민과의 소통과 협력기반 조성에 힘을 쓰고 있다. 1월 21일 삼기면사무소에서 개최한 설명회에는 지역 주민 5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농정과 미래농업팀장은 사업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참여방안 등을 협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미 이번 설명회에 앞서 곡성군은 사업을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각오로 작년 12월 28일에는 행정협의회를 위촉했고, 지난 4일에는 죽곡면 토란작목반 주민들과 통합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설명회와 분야별 간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주민들의 참여와 조직육성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사업 선정을 위한 총력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은 2019년도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에 공모하기 위해 곡성의 대표특산물인 토란 특화자원을 활용해 창업 및 체험공간 조성, 토란 행사 및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최연수 기자 karma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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