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암동, 홀몸 어르신 돌봄사업 협약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은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부확인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고독사 예방 안부확인 사업은 혼자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들의 안부와 건강을 정지적으로 체크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날 한국야쿠르트 사회복지재단과 서구노인종합복지관, 풍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약을 통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키로 다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야쿠르트 사회복지재단은 연간 856만8천원, 풍암동보장협의체는 300만원을 후원한다. 풍암동행정복지센터, 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긴밀한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해 80여명의 독거노인에게 야쿠르트와 영양음료를 지원하면서 지속적으로 안부를 살핀다.

또한 매월 간담회를 통해 홀몸 어르신의 안부 및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위기상황 발생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신속한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장종현 풍암동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한국야쿠르트와 풍암동보장협의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안부확인 사업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고독사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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