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光)산업’과 자동차·전기전자 등 ‘기존주력산업’그리고 산업디자인·정보통신서비스·소프트웨어 등 제조업을 지원하는 ‘지식서비스산업’을 3각축으로 하는 ‘광주지역 산업진흥계획’이 마련됐다.
특히 제조업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광주 포토닉스(Photonics) 디지털 멀티미디어타운’을 조성,소프트웨어 장비·협력 지원사업, 인력교육사업, 연구개발사업 등을 중점 추진된다.
광주시는 21일 지역의 특성과 발전잠재력을 고려하고 21세기 첨단과학 산업 도시건설을 목표로 한 ‘광주지역 산업진흥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2000~2003년간 총사업비 4천81억원을 들여 광산업을 육성키로 하고 ▲광산업 인프라 구축 ▲상품화 기반의 확충 ▲광산업 창업·전환 지원 ▲국내외 교류·홍보지원 등 4부문 15개 단위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조업을 지원하는 서비스 산업 진흥계획중 산업디자인 육성방안으로 사업비 200억원을 들여 디자인 전문회사 육성과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또 광주 포토닉스 디지털 멀티미디어타운에 시는 34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산업진흥 기반확충을 위해 첨단산업단지와 평동 2차 공단을 조기조성, 새로운 산업단지 수요에 대비하는 용지공급계획과 함께 용수전력 및 기타 유틸리티 공급, 교통망 확충, 지역정보·통신망확충 등의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정성문 기자 jsm@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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