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성폭행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버닝썬 대표가 입장을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버닝썬' VIP룸 화장실에서 촬영된 성관계 동영상이 인터넷상에서 유포된 가운데 이문호 버닝썬 대표는 "확인 결과 우리 클럽이 맞는 것 같다"라며 "손님이 와서 촬영하고 유포한 것 같은데 어떤 경위로 벌어진 일인지는 전혀 알지 못한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 대표는 논란이 된 VIP룸은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버닝썬의 이문호 대표는 4일 자신의 SNS에 "전 직원의 폭행으로 시작된 본 사안은 현재 경찰과의 유착관계, 성폭행, '물뽕(GHB)', 마약판매 혐의 등 많은 주제로 확산됐다"며 "현재 버닝썬은 검찰과 광역수사대 측에 호텔과 클럽의 폐쇄회로(CCTV) 원본 영상, 클럽과 관련된 자료를 전부 전달했다. 근거 없는 소문이 사실로 여겨져 유포된 것이 다수"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 직원인 장 모 이사가 고객을 폭행한 점은 장 이사의 실수이며 마땅히 지탄받아야 할 죄"라며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한 이후 장 이사를 즉시 퇴사 조치했고, 그는 깊이 반성하고 마땅히 처벌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재발 방지에 모든 신경을 곤두세울 것이며 모든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며 "진실을 밝혀낸 후 잘못이 드러난다면 엄격한 처벌을 달게 받도록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버닝썬'은 지난해 발생한 폭행 사건이 최근 밝혀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