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와 레스터시티 경기가 화제인 가운데 손흥민 선수의 행보가 기대된다.

10일(한국시각) 영국 현지에서 진행된 토트넘과 레스터시티 경기에 손흥민 선수가 출전하면서 이번에도 결정적인 골을 선사할지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사진=손흥민 SNS

토트넘 레스터 경기에 앞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남다른 활약을 보인 손흥민이 ‘올해의 선수’로 오를 수 있다고 넌지시 밝히기도 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사건 기자회견에서 “11월 이후라면 답은 예스”라며 “바로 첼시전에서 득점을 시작했을 때다. 손흥민은 후보가 될 수 있다. 물론 지난 몇 달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현지 매체도 살인적인 스케줄 속에서 팀을 위해 연이은 득점을 선사한 그의 성장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

다만 손흥민이 8월부터 10월까지 다소 부진했던 점 때문에 11월 이후 경기의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동료 페르난도 요렌테는 손흥민의 실력을 인정하며 팀을 이끌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지난 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을 통해 “소니는 팀에서 또 한 명의 키 플레이어”라며 “우리는 그를 많이 필요로 하고 그가 자신의 최고 기량을 많이 보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우리가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도록 돕길 바란다”고 극찬해 토트넘 레스터 경기가 더욱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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