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휠체어컬링팀 8강 순항

장애인동계체전서 충남대표 제압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 목표인 8강 달성을 위해 선전하고 있는 전남 휠체어 컬링팀.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2. 12~2. 15)에 참가한 전남 휠체어컬링팀이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개막 사전경기에서 승전보를 전했다.

전남 휠체어컬링팀은 12일 충남과의 경기에서 7대 5로 승리, 8강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섰다. 특히 전남휠체어컬링팀은 평창패럴림픽 컬링 국가대표 정승원 선수(목포 출신)를 영입해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훈련을 실시한 만큼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김종일 전남휠체어컬링팀 감독은 “동계훈련장 하나 없는 전남에서 8강 진입은 매우 어려운 현실이지만, 국가대표 출신 정승원 선수가 선진 기량을 전수해주고 선수들도 동계시즌 내내 매주 의정부를 오가면서 맹훈련을 거듭했기에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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