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구의회, 광주수영진흥센터 서구 건립 촉구

정우석 의원 대표 발의 건의안 채택





광주광역시 서구의회는 18일 제270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우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주 수영진흥센터 서구 건립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서구의회는 국제수영선수권대회를 상징하는 유형의 자산을 남기고 수영을 통한 생활체육 미래상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교육·홍보·문화활동 공간으로써 광주 수영진흥센터를 서구에 유치해 줄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정우석 의원은 건의안에서 “서구는 광주의 중심이자 접근성, 연계성 측면에도 우수한 이점을 지니고 있고 다양한 인프라를 두루 갖추고 있다”며 “염주실내수영장은 대지면적 2만1천544㎡를 보유하고 있어 수영진흥센터 예정지로 선택한다면 별도의 부지매입 없이도 건립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매우 유리한 이점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2015 하계U대회 주경기장인 월드컵경기장 일대 서구 금화로에 위치해 염주종합체육관, 실내빙상경기장, 빛고을체육관, 양궁장, 승마장, 장애인국민체육센터 등 각종 대회유치를 위한 스포츠 집적단지로 수영진흥센터와의 유기적 연계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7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있는 광주시는 센터 건립을 통해 국제대회 개최를 기념하고, 유소년 수영인재발굴 및 양성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는 등 최첨단 장비 구축으로 선수 숙소가 포함된 전지훈련장소 등을 제공한다는 목표하에 광주 수영진흥센터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부지는 미정이나 연면적 1만9천634㎡ 부지에 지상 3층, 건축면적 6천544㎡, 주차면적까지 총1만4천44㎡ 규모로 건립을 추진 계획 중이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