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광주서 수출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중소기업·유관기관 등 총출동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광주광역시 및 지역 수출유관기관 등과 공동으로 20일 광주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수출활력 촉진단 광주 수출지원 설명회’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맞춤형 1:1 상담회 모습.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 제공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광주광역시 및 지역 수출유관기관 등과 공동으로 20일 광주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수출활력 촉진단 광주 수출지원 설명회’ 행사를 개최했다.

광주 지역 중소·중견기업 100여개사가 참가한 이날 행사는 기업 수출애로 해소 및 맞춤형 현장지원에 초점을 맞춰 ▲수출기업 간담회 ▲수출지원사업 설명회 ▲맞춤형 1:1 상담회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수출기업 간담회에서는 정부부처, 수출유관기관, 기업대표 등이 참가하여 금형·기계·전자·소재·화장품 등 지역 주요수출기업의 애로를 듣고 해결방안에 대한 논의가 집중됐다.

간담회와 동시에 진행된 설명회에서는 무역협회, 광주테크노파크 등 10개 수출유관기관의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수출자금융자사업, ▲수출전문가 컨설팅지원사업 등 당장 이용가능한 핵심 수출지원사업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었다. 특히, 맞춤형 일대일 상담회를 통해서는 50여개사가 참가하여 기업별로 유관기관들의 집중 상담이 이뤄지는 등 현장성이 높은 활동이 이루어졌다.

한진현 무역협회 부회장은 “올해 광주는 자동차, 가전 등 주력 수출산업의 부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반도체 분야 실적도 작년보다는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수출 경기도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산업부 등과 공동으로 현장기업 수출활력 제고활동을 펴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체계적으로 광주시 수출기업의 애로를 모니터링해,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해결하는 등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개선하는데 힘을 쏟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31일 창원부터 시작된 수출활력 촉진단 행사는 광주(2월 20일)에 이어 21일에는 울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