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1번지 위상 확립 나서

강진군, 550만평 환경농업 실천
친환경농업 1번지 위상 확립 나서
“친환경 품목 다양화·유기농 중심”
 

지난 26일 열린 강진군 2019년 유기농 실천 순회교육에서 이승옥 강진군수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이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친환경농업인, 명예감시원, 농협 및 관계 공무원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유기농 실천 순회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승옥 강진군수의 인사말에 이어 강진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 대표의 유기농 실천다짐 및 결의문 낭독, 2019 친환경 농업정책 방향 설명, 구조적인 쌀 과잉 해소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설명, 친환경농산물 자조금 추진계획, PLS 제도, 변경된 친환경 인증제도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강진군은 유기농 실천 순회교육을 통해 유기농 실천 및 논 타작물 재배 참여 분위기 조성으로 친환경농산물의 재배면적 증가는 물론 질적인 성장을 추진해 남도여행 1번지, 맛의 1번지에 걸맞은 안전농산물 1번지로서의 친환경농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저비용 친환경농업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9 친환경 농업정책방향 중 가장 염두에 둘 부분은 올해부터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미납자는 각종 친환경분야 정부지원 보조사업대상에서 제외되며 벼 무농약인증에 대해 순차적으로 지원비를 축소하는 점이다.

무농약 벼 인증 친환경실천농가들은 이러한 정책방향에 맞춰 유기전환기 및 유기농으로 상향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농사 시작 전에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친환경농업직접지불제 등 각종 친환경농업 지원사업 신청기한을 반드시 확인하여 대상농가가 신청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여기에 계시는 한분 한분이 우리 군을 대표하는 친환경농업인이며 여러분이 생산하는 하나하나의 농산물이 우리 군을 대표하는 친환경농산물이다. 이러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강진군이 안전농산물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며 앞으로 행정에서도 유기농중심의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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