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농기계임대북부사업소 본격 가동
북부지역 농업인 원거리 불편 해소 기대
 

전남 영암군은 최근 시종면, 도포면 등 북부지역 농업인과 이장, 관계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기계임대북부사업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사진>

시종면 만수리 달보는길에 자리한 농기계임대북부사업소는 총 585㎡의 규모로 농기계보관창고, 사무실 등을 갖춰 지난 1월에 완공됐다.

농기계임대북부사업소는 북부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밭작물(고구마, 콩 등) 수확기, 파종기 등의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관리기외 24종 138대를 비치해 맞춤형 농기계임대사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대농기계 사용 문의와 사전 예약신청은 인터넷(https://www.amrb.kr/yeongam) 또는 전화(061-470-6658)을 통해 가능하며 운영방법은 본점 운영 방법과 동일하다.

영암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북부지역 농업인들의 원거리 임대불편을 해소하고 밭작물 농작업기계를 저렴한 가격에 임대 사용함으로써 농기계구입 부담 경감과 농업경쟁력 향상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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