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공공부문 일자리 6천249개 만든다”
4대 분야 147개 사업 일자리창출 계획수립

전남 영광군은 최근 ‘2019년도 일자리창출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공공부문 6천249명, 민간부문 3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4일 밝혔다.

2019년도 일자리창출 시행계획은 ‘행복한 군민! 잘사는 영광!’을 비전으로 ▲재정지원 일자리 확대 ▲취업지원 및 고용확대 ▲맞춤형 인력양성 ▲민간일자리 창출을 4대 핵심 추진전략으로 삼고, 43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직·간접적 일자리 6천549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률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영광군 치매안심센터 운영, 유아숲체험 도우미 사업, 물무산 행복숲 운영, 칠산타워 운영, 임도관리 및 산사태 예방단 운영 등 105개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확대 실시하고, 취업지원 및 고용촉진을 위해 청년 희망플러스 통장, 취업활동 수당지급, 고용창출 장려금, 근속장려금 지원, 산단 근로자 주거지원, 창업지원 신용보증상품운용 등 12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해 드론전문 인력양성, 여성 취·창업 교실운영, 귀농·귀촌 청년 영농정착 종합지원, 실업자 직업훈련, 임업인 후계자 육성 등 11개 사업을 추진하여 취·창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민간일자리 창출분야에서는 청년창업단지조성, 마을기업·사회적 기업 육성, e-모빌리티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 그린카 10만대 생산 클러스트 조성, 묘량 농공단지 조성 등 25개 사업을 추진하여 일자리 인프라 구축 및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창출에도 박차를 가한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정부 일자리 정책과 우리군 실정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시책을 공모사업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력을 되찾는데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공공부문 및 민간부문 지원을 통해 군민에게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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