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경칩 미세먼지 ‘매우 나쁨’…감기 조심

절기 ‘경칩’인 6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강원과 제주 남해안등 곳곳에서 눈이나 비가 오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남부·대전·세종·충북·전북에서 ‘매우나쁨’ 수준으로, 그 밖의 권역에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0도, 수원 13도, 춘천 14도, 강릉 17도, 대전 15도, 광주 12도, 대구 15도,부산 14도,울산 13도, 창원 12도, 제주 12도 등이다.

경기북부와 강원도(영서남부 제외)에서는 이날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이날 예상강수량은 제주도 5∼20㎜, 남해안 5㎜, 경기북부와 서해 5도, 강원 영서 북부에서 5㎜ 미만이다.

강원 산지에서는 이날 오후 9시께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 5∼10㎝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온도는 서울 5도등 0∼11도, 낮 최고온도는 10∼17도로 예보됐다.

이날 아침부터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는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3.0m 이상으로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항해나 조업에 유의해야 한다.

6일 현재 서울의 감기가능지수는 높음으로 나타나고 있다. 감기가능지수가 높음 이상이면 체온을 유지하고 실내 적정 온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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