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경 교수 식약처장, 최기주 교수 광역교통위원장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정부 부처 7곳에 대한 개각과 함께 2명의 차관급 인선도 함께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전 11시30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박영선 의원, 행정안전부 장관에는 진영 의원을 각각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는 것 비롯 7개 부처의 개각을 단행했다.

또한 2명의 차관급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이의경 성균관대학교 현 제약산업학과 교수,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장에는 최기주 현 국토교통부 버스산업발전협의회 회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의경 신임 식약처장은 서울 계성여고와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원에서 석사를 받은 뒤, 미국 아이오와대학에서 약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최기주 대도시 광역교통위원장은 서울 우신고, 서울대 도시공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원에서 교통공학으로 석사를 받았고,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교통계획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국토교통부 세계도로위원회 한국위원장과 아주대학교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를 동시에 맡고 있다.

한편 이날 장관급 개각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박양우 전 문화부 차관, 국토교통부 장관에 최정호 전 국토부 차관을 각각 승진 내정했다. 

해양수산부 장관은 문성혁 세계해사대학 교수, 통일부 장관에는 김연철 통일연구원장을 각각 후보 지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정통 교수 출신인 조동호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발탁됐다.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