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피겨스케이팅 머라이어 벨 선수가 한국 누리꾼들의 강도 높은 비난을 바고 있다.

20일 머라이어 벨 선수는 17세 피겨스케이팅 선수 임은수에게 일부러 부상을 입혔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머라이어 벨 선수와 충돌한 임은수 선수는 바로 긴급처치에 나섰지만, 이날 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를 앞두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임은수 선수는 경기에 출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황.

머라이어 벨 선수는 1996년생으로 임은수와 7살이나 차이가 나며, 미국 피겨 기대주로 불렸다.

하지만 이번 사고에 일각에서는 ‘미성년자 상대를 향해 끔찍한 일을 저질렀다’며 질타를 보내고 있다.

한편, 해당 소식이 국내에 알려진 후 머라이어 벨 선수의 SNS에는 한국 팬들의 댓글 공격이 이어지면서 그의 입장에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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