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제공

가수 장범준에게 심경의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장범준은 지난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음악적인 활동을 비롯해 남편, 아버지로서의 고충 등을 털어놓았다.

장범준의 모습에서는 이전과는 다른 심경이 포착됐다. 현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것만 봐도 그렇다. ‘라디오스타’ 출연에 앞서 최근에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도 가족과 함께 시청자들을 만났다.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장범준이지만 그간 미디어에 노출된 경우가 극히 드물다. 이에 대해 장범준은 "원래 되게 '소심한 A형'이고 긴장도 많이 해서 데뷔 전부터도 셀카를 찍는 일도 없었다"며 "굳이 내가 사랑하는 음악을 위해서가 아니라면 굳이 (미디어 노출) 선택하지 않는 게 소신"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활동들을 통해 장범준은 자신의 일상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더구나 자신의 가족들까지 모두 대동하고 미디어 노출을 감행했다.

네티즌은 이런 장범준의 선택에 응원을 보냈다. 아이와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 또 아내의 힘든 육아를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돕기 위한 선택이었을 것이라는 추측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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