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도소(소장 이민수)는 21일 오전 소내 대운동장에서 수용자 종합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치러진 이번 체육대회는 1천500여명의 수용자와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수용자 교화활동에 참여해 온 목포교도소 교화협의회 김창준 회장 등 30여명의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용자 25명으로 구성된 풍물악대의 흥겨운 가락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각 취업장 별로 8개팀으로 나눠 씨름, 줄다리기 등 10여개 종목으로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특히 이날 행사에 교화협의회에서 푸짐한 상품을 후원해 모처럼 풍성하고 즐거운 시간이 됐다.
한편 수용자 체육대회는 수용자 체력증진 및 갱생의욕 고취를 위해 매년 가을에 열리고 있다. 목포/오진섭 기자 ojs@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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