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운동부 ‘잘 나가네’
우슈팀, 전국대회 금 1·은 1·동메달 2개
윤웅진, 태극마크까지 정구팀 은·동 수확

창단 2개월만에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수확한 전남도청 우슈팀.

우슈와 정구를 앞세운 전남도청 직장운동경기부의 올시즌 기세가 매섭다.

우슈는 24일 충북 보은실내체육관에서 끝난 2019 제31회 회장배전국우슈선수권대회에서 산타의 윤웅진(56kg)이 금메달을, 고은철(70kg)과 강영식(65kg)이 은메달을, 유영록(75kg)이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윤웅진은 국가대표로 선발돼 오는 11월 세계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또 윤웅진을 포함한 전남도청 산타선수 4명 모두가 입상하는 성과도 올렸다.

지난 1월 16일 창단으로 창단 2개월에 불과한 새내기팀 전남도청 우슈팀은 장보근 코치(33)를 중심으로 산타선수 4명, 투로선수 2명으로 구성돼 있다.

전남도청 정구팀도 기분좋은 시즌을 열었다.

정구팀은 25일 전북 순창하드코트장에서 끝난 2019년도 제40회 회장기 전국정구대회 여자일반부 개인복식에서 유희라-정아름조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전에서도 비록 4강전서 문경시청에 패했으나, 동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정상권 팀임을 확인시키기에 충분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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