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경찰서,장애인전용주차면 자동감지센서 설치

사회적 약자 배려 문화 조성 앞장

광주 동부경찰서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 디지털 무인감지 센서벨이 설치됐다. /광주 동부경찰서 제공
광주 동부경찰서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회적 약자 이동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 디지털 무인감지 센서벨을 설치·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 무인감지 센서는 장애인 주차면에 설치된 송신기에 차량이 자동 감지되면 정문과 민원실에 설치된 수신기가 작동해 몸이 불편한 민원인이 경찰서를 방문시 선제적인 민원응대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장애인이 직접 호출벨을 누르는‘요구에 의한 수동적인 서비스’였던 기존방식에서 벗어나 ‘능동적인 스마트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일·생활 균형(Work-Life Balance)문화를 실현하고 가족 친화적인 조직 분위기 조성을 구체화하고자, 경찰서 주차장에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을 설치해 운영한다.

김영창 서장은 “저출산 사회로 접어들면서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교통약자 이동권 확대와 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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