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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경 뮤지컬 배우, 제5기 남도일보 K포럼 초청 특강

■이혜경 뮤지컬 배우, 제5기 남도일보 K포럼 초청 특강
‘뮤지컬의 이해와 상식’ 주제…세계 4대 뮤지컬 소개
창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대한민국 위상 높여
K포럼 원우들 ‘꽃밭에서’‘아리랑’ 다 함께 열창
 

5면 이혜경
뮤지컬 배우 이혜경씨.

‘오페라의 유령’ ‘명성황후’의 빛나는 주역으로 활약한 뮤지컬 배우 이혜경<사진>씨가 남도일보 K포럼 원우와 광주시민들에게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뮤지컬 공연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남도일보 제5기 K포럼 다섯 번째 강연자로 나선 뮤지컬 배우 이혜경씨는 “뮤지컬은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멋진 음악과 감정연기로 담아내 관객들과 소통하는 통로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씨는 지난 17일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웨딩그룹위더스에서 ‘뮤지컬의 이해와 상식’이란 주제의 특강을 통해 뮤지컬의 정의와 세계 4대 뮤지컬 작품 등을 소개했다.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예수의 마지막 7일간을 ‘록 오페라’로 표현한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한 장면이 상영됐다. 영상에서 예수 역할을 맡은 외국배우는 자신의 운명을 끊임없이 고뇌하는 장면에서 눈물을 흘렸다.

그는 “이처럼 뮤지컬은 단지 소리를 잘하고 노래를 잘한다는 것이 아니라 연기가 있고 드라마가 살아있는 작품이다”며 “이러한 요소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한 작품을 수십여차례 관람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1960~70년대 영국 작곡가 겸 뮤지컬제작자인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록 뮤지컬의 표본인 이 작품을 만들었다”며 “당시 최초로 록 발성의 뮤지컬을 만들어 획기적인 작품으로 각광받았다”고 말했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에서 예수의 열두번째 제자 ‘시몬’ 역할을 맡았던 뮤지컬 배우 최종선씨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예수를 정치적, 혁명가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Simon Zealotes’의 웅장한 음악과 신나는 리듬에 원우들은 큰 박수로 환호했다.
 

5면 전경
이혜경씨는 이날 ‘뮤지컬의 이해와 상식’이란 주제 특강을 통해 세계 5대 뮤지컬 작품 등에 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줬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세계 4대 뮤지컬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이 이어졌다. 그는 “대표적인 세계 4대 뮤지컬에는 ‘캣츠’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이 있다”며 “19세기 미국에서 흥행했던 대중 예술 음악인 뮤지컬은 춤과 노래, 연기가 합쳐진 종합 예술 공연물이다. 하지만 뮤지컬의 근원을 두고 미국과 영국이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미국은 자신들이 연기를 비롯해 노래와 춤을 곁들여 새롭게 만들어낸 장르라고 하지만 영국은 18세기 산업혁명 이후 서민과 중산층들이 부를 축적하며 이들의 문화적인 욕구가 만들어 낸 새로운 형태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현재 뮤지컬이 세계에서 가장 성행하는 나라는 미국이고, 그에 버금가는 우수한 전통이 있는 나라는 영국이라는 사실에 누가 먼저인지에 대한 답을 내리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Think of me’를 열창한 그는 상당 수준으로 올라온 대한민국 뮤지컬의 위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한국 창작 뮤지컬인 ‘프랑켄슈타인’이 사상 초유의 흥행을 기록하며 지난 2014년에는 ‘더 뮤지컬어워즈’ 9개 부문 수상을 휩쓸어 공연계를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또 “최근에는 일본에서 이 작품에 대한 라이센스를 사가면서 한국 제작자들이 현지에서 직접 연출 및 캐스팅을 담당하기도 했다”고 자랑스러워했다.
 

5면 원우들
원우들이 이혜경 씨의 노래를 따라 부르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이날 강연에 함께한 뮤지컬 배우 최종선씨와 정영아씨도 원우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레미제라블>에서 명품 조연으로 거듭난 배우 정씨는 아름다운 음색으로 열창했다. K포럼 원우와 광주시민들은 박자에 맞춰 두 손을 좌우로 흔들면서 함께 즐겼다.

이혜경 씨는 “노래의 힘은 대단하다. 음악은 마음의 위안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힘이 있다”며 “K포럼 원우와 광주시민들도 음악을 통해 희망과 행복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세 배우들은 ‘꽃밭에서’‘아리랑’을 원우들과 함께 부르면서 이날 강연을 마무리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5면 기념촬영
남도일보의 최고경영자(CEO) 아카데미인 제5기 K포럼 다섯번째 강좌가 지난 17일 웨딩그룹 위더스 광주에서 열린 가운데 원우들이 뮤지컬 배우 이혜경 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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