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용강도서관, 교육과 성장을 테마로 한 ‘영화인문학 강연’

“부모와 아이, 생산적인 갈등을 위해 영화로 묻고, 답하다!”

광양용강도서관은 지난 25일 ‘우리 아이들은 무엇을 향해 가고 있을까?’ 주제의 교육과 성장을 테마로 한 ‘영화인문학 강연’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용강도서관 목요시네마극장에서 ‘미라클 벨리에’, ‘허공에의 질주’, ‘플립’을 상영하고, 관련 영화 ‘보이후드’ 등 영화 속 삶을 바라보고 공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강연를 주재한 한귀은 경상대 교수는 “부모와 아이는 절대적인 타자이며, 아이를 정말 사랑하는 것, 아이가 그것을 아는 것, 부모 스스로가 가치 지향적이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며, “부모의 제한된 시각으로만 보고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소모적인 갈등보다 아이와 나를 위한 생산적인 갈등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영화인문학 강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영화로 묻고, 답하는 시간을 통해 지금 이순간 내가 무엇을 하는 게 가치가 있는가를 생각해 본 뜻깊은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5월은 가족을 테마로 한 ‘가족에 대한 낮설고, 불편하고, 아름다운 생각들’ 주제로 강연이 마련되며,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gwangyang.go.kr)나 용강도서관(061-797-3868)으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동부취재본부/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