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석 전남대 총장·이태복 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참석

5·18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 열사 기념홀 개관
정병석 전남대 총장·이태복 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참석
 

이태복 기념사업회 이사장이 개관에 앞서 축사를 하고 있다 /한진수 시민기자

1980년 5·18 광주민주항쟁 당시 산화한 윤상원 열사(시민군 대변인)를 기리는 ‘윤상원 열사 기념홀’이 2일 오전 10시30분 정병석 전남대학교 총장·이태복 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교인 전남대학교 사회과학대학 본관 1층에 문을 열었다.

‘윤상원의 방’과 ‘윤상원 길’로 구성된 기념홀은 생명의 존엄과 가치를 치열하게 고민한 윤상원의 발자취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게 조성됐다.

‘윤상원의 방’외관은 윤 열사가 활동한 들불야학의 장소였던 당시 광천동 성당 교리실의 붉은 벽돌건물에 착안해 형상화하는 등 윤상원 열사의 출생부터 산화하기까지 삶의 기록을 연보 형태로 게시했다.

한편, 3일 오후에는 전남대 인문대학 1호관에서 반독재 민주화운동에 헌신한 김남주 시인 기념홀 개관식이 열린다./한진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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