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루리나, 자주 뜨네?…‘스트레스 등 개선 도움’

MBC 기분 좋은 날 방송 캡쳐
스피루리나가 온라인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3일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항산화 작용에 효과적이라는 스피루리나가 소개됐다.

스피루리나 주성분은 단백질, 탄수화물, 수용성 식이섬유, 항산화 효소 등이다.

또 비타민으로는 베타카로틴, 비타민 B1 · B2 · B6 · B12, 비타민 E, 이노시톨, 엽산 등이 함유돼 있다. 칼슘, 철, 칼륨, 마그네슘, 아연, 망간, 셀레늄, 게르마늄 등 무기질 성분도 함유하고 있다. 특히 단세포로 세포막이 두꺼워 소화율이 낮은 클로렐라보다 소화흡수율이 95.1%로 높다. 1980년 일본의 다케우치 박사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스피루리나는 당뇨병 환자에게 효과적이다.

당뇨병 환자는 체내에서 지방을 연소하기 어려워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것에 한계가 있지만 스피루리나의 단백질이 에너지원이 돼 당뇨병 환자의 허기를 줄여주거나 혈당을 조절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클로렐라와 색은 비슷하지만 성분이 다른 스피루리나 효능으로는 면역력 증강, 콜레스테롤 저하, 항산화 기능, 체중 감소 등이 있다. 또한 당뇨병, 빈혈, 췌장염, 간질환, 위염, 백내장, 스트레스 등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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