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우체국, 가정의 달 맞아 행복나눔 봉사활동

지역 노인요양시설과 아동센터에 생필품 전달

곡성우체국(국장 박현진) 행복나눔봉사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8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사랑의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전남지방우정청 제공
곡성우체국(국장 박현진) 행복나눔봉사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8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사랑의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곡성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은 노인전문요양시설인 학림원과 곡성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5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증정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최남규 학림원 원장은 “최근 고령화 사회와 만성질환의 증가로 장기요양 서비스가 필요한 노인인구가 급증하고 있는데 어르신의 노후는 이제 가정을 넘어 사회의 몫이다”면서 “의지할 곳 없는 어르신들에게 우체국에서 어버이날 선물을 많이 제공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상기 곡성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은 “다문화 가정, 저소득층 자녀들의 방과 후 학습과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지자체 지원금만 의지하기에는 시설운영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주변 관공서나 공공단체의 지속적인 후원이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곡성우체국은 직원성금과 우체국공익재단 지원금을 활용해 매년 저소득층 아동 4명에게 400만원 상당의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명절 사회복지시설 위문활동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김다란 기자 kd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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