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는 사랑을 싣고'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한국정착의 은인인 김기천 씨와 재회했다.

17일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어느덧 한국생활 13년차에 접어든 알베르토 몬디가 출연했다.

알베르토는 당시 '썸'을 타고 있던 아내에게 한국에서 머물 곳을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소개받은 게 김기천 씨였고, 그가 머물고 있는 셰어하우스에서 함께 생활했다고.

알베르토 몬디는 한국에 처음왔을 때 언어때문에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기천 씨와 중국어로 소통했었으며, 그가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것들을 마련해줬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유학생활의 시작을 떠올리며 "이탈리아에 젤라또 많이 먹잖아요. 너무 먹고 싶었는데, 여름에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은데 못 사먹었어요. 그때 돈으로 1000원이였어요. 지금은 1500원 할 걸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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