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기욱에 대중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일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김기욱은 SBS ‘웃찾사’의 전성기를 이끈 ‘화상고’ 유행어를 발산해 청취자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해당 코너로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쌓은 김기욱은 ‘화상고’ 작가와 오랜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tvN '코미디 빅리그' 캡처

이에 대해 그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내가 23세, 아내가 31세였다. 7년 연애를 하니 38세가 됐다. 그래서 결혼을 했다. 살아가니까 38세까지는 괜찮다. 늙는다는 생각이 안 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기욱은 “그런데 40세가 넘어가니 41세 다르고, 42세가 다르다. 내년엔 또 43세잖냐. ‘와, 조금 있으면 환갑 되겠네’ 이런 생각을 한다”며 “요즘에 날씨가 밤에도 더워 에어컨을 트는데, 우리 아내는 밤에 30도인데도 춥다고 이불을 덥는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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