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문화잔치 ‘세계음식&문화축제’ 개최

25일 수완호수공원서…세계음식체험·문화공연 등 다채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외국인주민과 지역민이 소통하고 상호 문화이해를 돕기 위해 ‘세계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광산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와 광주 문화재단이 함께하는 이번 축제는 25일 수완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시민합창단 공연, 세계인의 날 기념식, 아시아 전통의상 퍼레이드, 이주여성 한국 전통춤 무대, 시민장기자랑 등으로 이어진다.

이와함께 10개국 22가지 세계음식 맛보기, 보이는 라디오, 세계전통의상과 다양한 만들기 체험, 피에로 공연 등도 마련된다.

또한 광산구는 이주민 법률상담·심페소생술 교육·취업상담 등도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외국인주민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다문화도시, 광산을 대표하는 이번 축제에서 지역민과 이주민이 어울리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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