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공무원, 본격 영농철 맞아 마늘·양파 농촌일손돕기 나서

고흥군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적기 영농을 위한 농촌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사진>

군은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기계화가 어려운 작업환경으로 인한 인력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양파(485.2ha), 마늘(1,253ha), 보리(467ha), 조사료(4,247ha) 수확과 모내기(12,158ha)가 겹치는 가장 바쁜 시기인 지난 7일을 시작으로 양파·마늘 수확을 중심으로 일손을 돕고 있다.

앞으로, 군청 실단과소와 읍·면(38개), 그리고 관내 기관단체 12개소 900여명이 참여할 계획으로 약 12ha의 양파·마늘 수확을 위한 현장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며, 오는 6월 21일쯤 마늘수확이 종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부족한 노동력 해소를 위해 농촌 인력지원센터 운영지원사업(풍양농협), 외국인계절근로자 지원, 농번기 마을공동급식(100개소)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기계임대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군민소득 3000시대의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61.2%를 차지하고 있는 1차 산업의 소득향상에 중점을 두고 향후 밭작물 기계화율 제고를 통해 인력대체 효과를 극대화 하고, 첨단 스마트팜 혁신밸리 연관 산업육성으로 고흥의 농업·농촌 관련 사업의 체계적인 관리와 효율성을 높여 소득을 향상 시키겠다”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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