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극단적 선택을 한 구하라의 인터뷰가 눈길을 끌고 있다.

구하라는 일본 주요 연예매체를 통해 "여러분께 걱정을 끼치고 소란을 일으켜 죄송하다"며 "건강상태는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인터뷰에 따르면 구하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유에 대해 "여러 가지 일이 겹쳐서 마음이 괴로웠다"고 전했다.

구하라는 지난 26일 새벽 강남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매니저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의식은 없는 상태였지만 호흡과 맥박은 정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구하라는 최근 논란이 된 안검하수 수술과 관련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다. 당시 구하라는 "어린 나이 시절 때부터 활동하는 동안 지나온 수많은 악플과 심적인 고통으로 많이 상처 받아왔다"라며 "아직 어린 나이에도 안검하수를 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겠죠. 오른쪽 눈의 불편함 때문에 제 자신을 아프지 않게 돌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구하라는 "그렇지만 이제는 제 자신을 위해서라도 당당한 건 당당하다고 말하는 게 맞다고 생각이 든다. 단 한 번도 악플에 대해 대처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라며 "저도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이다. 어떤 모습이든 한 번이라도 곱게 예쁜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