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차,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을 통해 세계와 만나다.

국제기구 통해 세계시민과 소통하는 촉매역활 기대

오는 6월부터 3종세트 국제 행사 선물용·웰컴티로 쓰여

보성군은 보성차생산자조합에서 생산된 차(tea)를 오는 6월초부터 국제기구인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Asia-Pacific Centre of Education for International Understanding, 이하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에 공급되는 보성차는 보성차생산자조합에서 개발한 블랜딩 3종 세트 차로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에서 추구하는 세계시민교육의 가치인 생각하고(Think), 공유하여(Share), 실천한다(Act)에 기여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했으며, 국제 행사나 컨벤션 등에서 참석자 선물용이나 웰컴티로 쓰이게 된다.

녹차를 베이스로 해 머리를 맑게 해주는 생각차(Think tea), 카페인이 없어 남녀노소 제한 없이 자유롭게 마실 수 있는 허브티 공유차(Share tea), 홍차를 베이스로 왕성하게 활동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만든 실천차(Act tea)로 함께하고 서로 소통하자는 의미를 담아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차가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을 통해 공익적인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면서 “세계 곳곳에서 보성의 차를 통해 마음을 나누고 소통 하는 차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새로운 제품개발에 몰두하는 것은 물론, 건강하게, 신뢰하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고품질 차 생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은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유네스코의 산하 기관으로 평화와 문화 및 세계 시민교육을 가치로 내걸고 전 세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국제기구다. 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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