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정보화마을 자매결연 마을과 교류활동 활발
홀로 사는 어르신 방문하기·농촌 일손 돕기 등

무안 팔방미인 정보화마을과 현경면 청년회의 농촌 일손돕기 모습. /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은 정보화마을 홍보와 농특산물 판매를 통한 마을소득증대를 위해 정보화마을 자매결연 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30일 무안군에 따르면 정보화마을이란 농촌, 어촌, 그리고 산촌과 같이 정보화에 소외된 지역에 초고속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과 전자상거래와 정보콘텐츠를 구축해 지역주민의 정보 생활화를 유도하고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발전을 이룩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현재 무안군 정보화마을은 팔방미인마을, 월선리예술인촌, 약초골한옥마을 3곳이며 매년 광주초등학교와 고구마캐기 체험, 전남복싱협회 및 목포한사랑교회와 민박체험, 경남 밀양 얼음골사과정보화마을과 특판 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5월 팔방미인마을은 현경청년회, 약초골 한옥마을은 용인대포미태권도, 월선리 예술인촌은 남악오룡부녀회와 각각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마을 어르신 점심대접하기, 농촌 일손 돕기, 홀로사시는 어르신 방문하기 등 행사를 진행했다.

앞으로 운영위원장들은 삼향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매월 운영하는 프리마켓행사에 참여해 찾아오는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는 등 마을자립운영 활동에 역점 추진 하기로 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마을운영위원들과 분기별 간담회를 통해 특산품 판매 방안, 공동체 강화에 대한 집중 논의하여 마을별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정보화마을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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