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우크라이나, 이탈리아-말리, 미국-에콰도르, 한국-세네갈

한국 일본 꺾고 U20 월드컵 8강 진출, 오세훈 골

U-20 월드컵 8강 대진표 및 경기 일정

▲ 6월 7일 오후 10시 30분 콜롬비아 우크라이나 ▲ 6월 8일 오전 1시 30분 이탈리아 말리 ▲ 6월 9일 오전 0시 30분 미국 에콰도르 ▲ 6월 9일 오전 3시 30분 한국 세네갈  

U20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8강에 진출한 가운데 2019 U20 월드컵 8강 대진이 확정됐다.

한국 U-20 월드컵 축구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1-0으로 승리해 8강에 진출했다.

이날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여러차례 위기를 넘기면서 후반 39분 오세훈의 천금같은 결승골로 숙적 일본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최준(연세대)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오세훈은 골 지역 정면에서 머리를 갖다 대 방향을 바꾸며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정확히 보냈다.

한편 미국은 폴란드 비드고슈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16강전에서 프랑스를 3-2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말리도 폴란드 스타디온 미에이스키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우승후보 아르헨티나에 승리했다. 

이로써 U20 월드컵 8강전은 콜롬비아-우크라이나, 이탈리아-말리, 미국-에콰도르, 한국-세네갈의 8강 대전이 확정됐다.

우승 후보로 평가받던 포르투갈, 프랑스, 아르헨티나가 모두 탈락한 가운데 한국은 오는 9일 오전 3시30분 비엘스코-비아와 경기장에서 세네갈과 4강 준결승 진출을 위한 8강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미국-에콰도르전 승리팀과 준결승에서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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