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송형택씨 남도문학상 수상

‘사랑하는 어머니∼’ 수필 당선작 선정

문학전문계간지 남도문학(발행인 김목)에서 수여하는 2019년 남도문학 여름호에서 언론인 송형택(59·사진)씨가 수필로 문학상을 수상했다.

심사를 맡은 시수필가 김덕일씨는 “수필의 주제설정과 글 구성을 한 뒤, 문학적 창조성을 가미한다면 더욱 좋은 작품을 건지는 것이다”며 “송형택 작가는 이런 자질이 충만하기에 응모작 중 ‘사랑하는 어머니 안녕히 가세요’를 당선작으로 뽑았다”고 말했다.

당선자인 송 작가는 “그동안 수필로 문학상에 당선 되는 것과 책 한 권 출간하는 것을 평생의 소망처럼 생각했는데, 이번에 그 하나의 꿈을 이루게 됐다”며 “아직은 다듬어지지 않는 글이라, 부끄럽고 앞으로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형택씨는 현재 지역 일간지 논설위원과 칼럼리스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견 언론인이기도 하다.
/한아리 기자 h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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