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협회 광주·전남 시도회 새로운 체제 출범
내일 오후 김영주 시회 회장·공후식 도회 회장 취임식
업계 권익신장·협회 회원간 소통강화 역점 추진 예상

향후 4년간 광주·전남지역 건설산업을 이끌어 갈 대한건설협회 광주광역시회 회장과 전남도회 회장이 25일 오후 각각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체제로의 출범을 알린다.

건설협회 광주시회는 이날 오후 5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90여개 회원사와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주(59)(주)태호종합건설 대표의 제12대 광주시회 회장 취임 행사를 갖는다.

김 신임 회장은 지난 3월20일 서구 치평동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제31회 정기총회 당시 1989년 시회 설립 이후 30년 만에 치러진 경선에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새로운 리더십으로 ‘함께하는 협회’, ‘소통하는 협회’, ‘화합하는 협회’, ‘발전하는 협회’를 만들 것을 다짐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회장은 26일부터 임기가 시작돼 2023년 6월 25일까지 4년 동안 광주지역 건설업계의 발전과 회원사의 권익 증진에 앞장서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건설협회 전남도회도 같은 날 오후 6시 동구 지산동 신양파크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700여개 회원사와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후식(63) 동림종합건설(주) 대표의 제22대 전남도회 회장 취임식을 갖는다.

40여년간 건설업을 경영해온 공 회장은 지난 3월 30일 신양파크호텔에서 열린 제61회 정기총회에서 참석 대표회원들의 만장일치 지지를 받아 회장으로 추대됐다. 신임 공 회장은 26일부터 2023년 6월 25일까지 4년 단임으로 도회를 이끌게 된다.

공 회장은 취임사에서 제값 받고 제대로 시공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각종 입·낙찰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맞춰 회원 중심의 열린 협회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할 것으로 보인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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