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암태보건지소에서도 보건증 발금

전남 신안군은 내달 1일부터 암태보건지소에서도 보건증 발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사진>

위생분야, 집단급식소, 노인장기요양시설 등의 종사자는 매년 1~2회 보건증을 발급 받도록 개별법에 규정돼 있다. 신안 중부권 검진 대상자들은 그동안 원거리에 있는 군 보건소나 목포권 의료기관 등을 방문해서 검진을 받아야 하는 불편이 있었고, 미발급자는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받아 왔었다.

보건증 발급 서비스를 시작하는 암태보건지소는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X-선 촬영장비, 임상병리검사장비 등을 갖추고 작년 7월부터 기능확대형 보건지소로 운영되고 있다. 군은 그동안 장비의 활용을 다양화하고자 보건증 발급절차와 시스템 정비 등을 완료했고, 7월 1일부터 보건증 발급이 가능해졌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보건증 발급 서비스 개선은 천사대교 개통과 함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중부권 위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과 복지시설의 서비스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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