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중증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역사, 문화, 자연탐방의 기회를 제공하는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
이번 행사는 지난 2017년부터 3년째 전남도 지원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소통과 치유의 시간을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폭을 확대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에는 서울시내 버스투어와 한강 유람선 타기, 국회의사당 방청, 국내 최대 높이의 롯데타워 전망대 체험, 포천 허브랜드 불빛동화축제, 국학원 강의 등을 체험했다.
장흥읍 한 지체장애인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어 좋았고, 특히, 편지쓰기 시간을 통해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 깊었다”고 말했다.
김영석 장흥종합사회복지관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가정에 행복과 희망을 줄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내년에도 장애인 문화체험 사업에 더욱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장흥/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m
김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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