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검법남녀 시즌2' 방송 캡처

'검법남녀 시즌2'의 이도국이 오만석과 본격적으로 대립각을 세우며 드라마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지난 1일과 2일 오후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에서 갈대철(이도국 분)은 은솔(정유미 분)과 도지한(오만석 분)의 수사에 사사건건 방해를 했다.

갈대철은 한수연(노수산나 분)의 딸이 유괴된 사실을 뒤늦게 알고서는 아무 보고 없이 움직인 은솔에게 화를 내며 본인이 수사를 진두지휘하겠다고 말했다.

갈대철은 백범(정재영 분)의 부검 결과와 은솔의 이야기를 무시한 채 수사를 진행했지만, 결국 아이를 찾지 못했다.

결국 장철(노민우 분)이 아이를 찾았다. 백범은 장철을 범인으로 의심했다. 갈대철은 장철이 용의자로 지목되자 수색 영장을 기각하는 등 그가 용의선상을 빠져나갈 수 있게 도와줬다.

갈대철은 "어떻게 된 거냐. 네 정체가 들키면 나도 끝난다"며 장철을 몰아붙였다.

이후 새로운 살인 사건이 발생했고, 갈대철은 사건 현장에서 "이거 뼈 아니야?"라며 기자들에게 일부러 이슈를 던졌다. 이에 기자들은 차장 검사 대신 갈대철에게 집중했고, 갈대철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 갈대철은 "모든 수사권은 나한테 있다"며 다른 의견을 내는 도지한과 팽팽하게 맞서는 모습을 보였다.

갈대철과 장철의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며 향후 전개에 어떤 파장을 불러 일으킬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검법남녀 시즌2'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한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