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시가스 요금 동결 검토”

일부 인상요인 불구 시민 부담 고려

이달부터 적용되는 광주광역시 일반도시가스 소매요금이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8일 소매비용 산정을 위해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개정한 ‘일반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 산정기준’을 반영, 외부 전문회계기관의 용역을 의뢰했다.

그 결과 지난 겨울 비교적 따뜻해 연료 사용이 줄고 빛그린 산단 입주와 관련 신규 투자로 일부 인상요인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부담을 고려해 도시가스 요금 동결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산자원부는 지난 5일 서울시 소매요금 기준으로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4.5% 인상하고 8일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평균 요금은 MJ(메가줄)당 14.58원에서 15.24원으로 0.66원 오른다. 주택용은 3.8% 인상된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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