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황룡강 송산유원지서 실시

여름철 수난사고 항공구조 합동훈련
광주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황룡강 송산유원지서 실시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9일 황룡강 송산유원지 일원에서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항공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각 관서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수난사고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119특수구조단 항공구조구급대, 광산소방서 119구조대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사진> 특히, 유원지 수상레저기구가 전복돼 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다수의 익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 항공대원과 지상 구조대원 합동으로 소방헬기와 구조보트를 이용해 익수자를 신속 안전하게 구조하는데 중점을 뒀다.

문기식 시 소방안전본부 119특수구조단장은 “폭우로 순식간에 불어난 물로 하천에 고립되거나 물에 휩쓸려 실종되는 사고가 해마다 발생한다”며 “장마철 날씨를 수시로 확인하고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한 후 물놀이를 할 것”을 당부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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