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노사 공동 합의사항 이행점검 TF 구성

집배인력 증원 등 합의안 매월 점검

우정사업본부 노사가 합의사항 이행을 점검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

10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우본은 지난 8일 합의안 도출에 이른 우정노조 측에 감사를 표하고 이번 주 내로 합의사항의 세부 과제별 이행계획을 노사가 함께 마련해 합의사항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집배인력 증원과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 등 합의사항을 우정노조와 긴밀히 협의해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 합의사항의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사 공동 ‘합의사항이행점검TF’를 구성해 매월 이행사항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집배원 충원과 근무조건 개선 등도 협의한다.

우본 관계자는 “합의사항들을 조속한 시기 내에 실행함으로써, 현장에서 많은 업무량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집배원들의 부담을 조속히 경감해 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다란 기자 kd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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